그룹 god의 멤버 데니안이 연극 무대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이번에는 2023년 제44회 서울연극제 대상을 수상한 연극 ‘띨뿌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띨뿌리’는 미군의 폭격 훈련으로 고통받았던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데니안은 극 중 ‘동희’ 역을 맡아, 전쟁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을 연기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데니안은 이미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추다’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는 탄탄한 연기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띨뿌리’, 묵직한 메시지와 뛰어난 연출로 기대감 높여
‘띨뿌리’는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전쟁의 상처와 평화의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다. 특히, 폭격 소리를 생생하게 재현하여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전쟁의 참혹함을 가슴 깊이 느끼게 한다.
여기에 연출가 구태환이 연출을 맡아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구태환 연출가는 ‘나생문’, ‘이름을 찾습니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연극 ‘띨뿌리’는 11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데니안을 비롯해 황세원, 박완규, 박초롱 등 실력파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쟁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띨뿌리’. 데니안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